[聽韓文廣播學韓文]20140331 푸른 밤 종현입니다. 藍色之夜,我是鐘鉉

20140331 푸른 밤 종현입니다.





푸른 밤 종현입니다.

자동차는 일시적인 유행이다. 

전화라는 물건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는 너무나 많은 단점이 있다. 

컴퓨터는 앞으로도 세계에 다섯 대 정도만 있을 거라 생각한다. 

하나같이 다 빗나간 예측들이죠?

오늘은 칼퇴근 할 수 있을 거란 예측. 

따뜻한 봄바람에 누군가와 썸탈 수 있지 않을까 했던 예측. 

오늘은 어제보다 덜 힘들 거란 예측. 

어때요? 

오늘 하루 빗나간 예측들이 더 많죠? 

하지만 매일매일이 빗나가도 우린 또 예측을 합니다. 

막연하지만 될 거야, 될 것 같아. 

이런 식의 마음 상태를 가져야 또 하루를 버티죠. 

원치 않았던 사실이 가득했던 월요일.

 '내일은 괜찮아질 거야.' 라는 예측보다 '내일도 힘들 거야, 근데 괜찮아.'라는 담담한 마음으로 한번 시작해볼까요?

3월 31일 오늘과 내일 사이,여기는 푸른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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