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聽韓文廣播學韓文]20140329 푸른 밤 종현입니다. 藍色之夜,我是鐘鉉

20140329 푸른 밤 종현입니다.





푸른 밤 종현입니다.

한 남자가 직장을 구했습니다. 

인간의 생체 리듬을 연구하던 곳이었는데요. 

하는 일이라고는 먹고 자고 놀고 그게 전부였대요. 

그런데 그 남자는 일주일 만에 그만뒀다고 합니다. 

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있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요.

그 회사가 어디인지 그 일 내가 하겠다! 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.

'일이 있기 때문에 휴식이 달콤하다'는 건 워커홀릭들이 만들어낸 자기 위안일지도 모릅니다.

 물론 일 할 수 있어서 행복하죠. 

하지만 놀면서 돈 버는 건 더 부럽구요. 

원래 돈이 많아서 노는건 완전 부럽죠. 

그런데요. 

우리 현실은 만만치 않잖아요. 

그러니까 지금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 거겠죠? 

저도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겠습니다.

3월 29일 오늘과 내일 사이,여기는 푸른밤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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