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聽韓文廣播學韓文]20140324 푸른 밤 종현입니다. 藍色之夜,我是鐘鉉
20140324 푸른 밤 종현입니다.
푸른 밤 종현입니다.
올해는요 작년에 비해 벚꽃이 조금 늦게 핀다고 하죠?
다음 달 중순 정도 돼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.
여기서 문제 하나 드리겠습니다.
자 벚꽃이 늦게 핀다는 이 소식.
우리에게 반가운 소식일까요.
반갑지 않은 소식일까요?
정답은요.
조금 허무할 수도 있지만 벚꽃이 늦게 피건 말건 우리랑은 크게 상관없다는 겁니다.
왜냐면 첫 번째로 우리는요.
지금 라디오를 듣고 있는 당신이요.
애인이 없구요.
그리고 나ㅎㅎㅎ 나도 없고...
둘째로는 해야 할 일, 걸어야 할 전화
그리고 보내야 할 메일, 지켜야 할 약속 뭐 이런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.
듣다 보니까 한숨나시죠?
덥지도 춥지도 않을 때 밖에 앉아있기도 좋구요.
걸어 다녀도 좋을 때는 사실 일 년에 며칠 안되잖아요.
해야 할 일 쌓여서 꽃이 언제 피는지도 모르는 것보단 조금은 게으르게 한량처럼 보내볼까요?
그래야 연애도 하죠.
3월 24일 오늘과 내일 사이,여기는 푸른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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