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聽韓文廣播學韓文]20140215 푸른밤 종현입니다. 藍色之夜,我是鐘鉉

20140215 푸른밤 종현입니다. 





발렌타인 데이에 무말랭이,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, 세일러 복을 입은 연필.

유명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끼의 책 제목들 인데요.

제목만 봐선 무슨 내용일지 상상이 안가지만 

뭔가 당연한 느낌에서 다들 벗어나 있죠?

발렌타인 데이와와 무말랭이, 초콜렛이 아닌 이상 어색할 수 밖에 없구요. 

사자와 샐러드, 세일러복과 연필. 

다 우리 상식으론 말이 안 되는 것 같죠? 

이렇게 따져보면 다 이상하지만 

하나 확실한 건 

이 제목들이 한 번쯤은 나중에 생각이 난다는 겁니다. 

궁금해서요. 

무슨 내용일지

왜 이런 제목을 지었는지 

들춰보게 되는거죠.

저 역시 꼭 매일이 아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. 

한 번쯤은 궁금해서 찾아주셔도 돼요.

2월 15일 오늘과 내일 사이 여기는 푸른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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